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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역한 입 냄새 원인은?

by 생활생활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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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냄새는 나도 모르게 풍긴다. 말할 때나 숨을 쉴 때도 풍긴다. 주위에서 눈치를 줘야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아주 친한 사이어야 입 냄새 얘기를 꺼낼 수 있다. 만약 만약 친한 사람 이외에 만난 사람음 입 냄새가 난다고 얘기하기가 무척 민망 할거 같다. 용모가 아무리 단정해도 이미지 추락을 피할 수 없다. 양치나 치아 청결 문제가 아닌 뜻밖의 입 냄새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1. 침 분비가 모자라는 경우 "혀, 잇몸도 함께 살피세요"


입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입 냄새를 영원히 없애는 방법은 아직은 없다. 특히 침의 양이 적은 경우 입 냄새가  자주 생기고 심할 수 있다. 혀 안쪽(뒷부분)이나 잇몸(치은)에서도 냄새가 난다. 양치를 할 때 혀도 잘 닦아야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 설태를 제거하고 잇몸 염증 치료를 받는 것이 구취 감소에 도움이 된다. 물론 충치, 불량 보철물, 사랑니 주위의 염증도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양치질을 자주 하는데 "코에 문제가 있는 경우"


구취 원인은 입안에만 있는 게 아니다. 특히 코가 가장 문제가 된다. 양치를 잘하는 아이에게서 심한 입 냄새가 날 경우 "축농증"인 경우가 많다. 성인도 마찬가지다. 콧속 부비 동안에 있던 고름·분비물 등이 목으로 넘어가 식도에 머물면서 악취가 새어 나올 수 있다. 축농증 환자들도 입 냄새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3. 입속 노란 알갱이 편도선 염증, 편도 결석의 경우


편도 결석이 생기면 편도 혹은 편도선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가 만들어진다. 편도선의 작은 구멍에 돌처럼 굳은 결석이 생기는 것이다. 이 결석은 아주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있거나 목이 간지럽고 아프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 알갱이는 침을 뱉거나 양치질을 할 때 저절로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심하면 이비인후과 상담을 받는 게 좋다.

 

4. 가끔 음식물이 올라오면 위역류성 질환 의심


위에서 신물이 자주 올라오는 경우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에 있어야 할 위산 또는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일어나도 식도 질환이다. 이때 위 속의 냄새가 식도를 타고 입으로 전해질 수 있다. 식도와 위장 사이의 괄약근이 기능 이상이나 노화로 제 역할을 못하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5. 원인 알 수 없는 구취 폐, 간 질환도 살피자


위에서 열거한 원인이 없는데도 입 냄새가 나면 폐나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가래가 자주 생기는 경우에도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당뇨 환자에서는 아세톤 냄새가 나고, 신장 질환자에서는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입안에 문제가  없는데도 냄새가 심하면 내과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6. 물을 자주 마셔 침 분비 촉진 "치실도 함께 사용"


침은 구강점막 및 치아를 보호한다. 많은 항균물질이 있어 입 안 세균을 줄이고 구강을 깨끗하게 한다. 물을 자주 마셔 침 분비를 촉진시키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흡연과 음주는 구강 조직을 건조하므로 절제해야 한다. 너무 긴장해도 구강을 건조해 냄새를 유발한다. 양치는 기본이고 혀도 잘 닦아야 냄새를 막을 수 있다. 양치를 열심히 해도 작은 음식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치실 사용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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